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와 시기, 접종 후 관리방법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백신 접종, 내 차례는 언제일까요?

순서는 백신 공급과 접종 상황, 임상 결과를 고려해서 우선적으로 권장대상부터 접종이 가능한데요,

우선 권장 순위의 기준이 되는 것은 감염/중증 질환 발생 위험도, 의료체계와 사회 시설 유지에 필수적인 인력,

코로나 노출, 취약군 전파 위험군 등을 기준으로 먼저 접종받게 됩니다.

 

분기별로 접종 대상이 다르며, 코로나 치료기관의 종사자 등 대응요원과 요양시설 종사자가 가장 먼저

1차 접종을 하게 되고, 2분기부터 일반인은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까지 국민의 70%의 접종 완료로 집단면역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 순서가 오면 예약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백신 = 8천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화이자 1천 3백만명분+모더나 2천만명분+노바백스 2천만명분+얀센 6백만명분으로

약 8천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노바백스는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확보된 백신은 민간 유통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보관, 유통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는 2회 맞아야 하고, 얀센은 1회 접종하면 됩니다.

그러나 백신이 확보되는 시기와 물량, 종류별로 보관방법과 운송 방법이 모두 달라서 선택해서 맞을 수는 없습니다.

백신 종류별 특성이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세요!

분기별 접종 순서와 시기

1분기 (1~3월) : 최우선 접종 대상

1. 병원 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2.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3. 역학조사와 구급대 등의 1차 대응요원

4. 요양시설, 재활시설 입소자, 종사자

 

현재 3월 13일 기준 1차 접종자의 73%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2분기 (4~6월) : 고령자부터 순차 접종 시작

1.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보건의료인)

2.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 종사자

3.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종사자

4. 65세 이상 고령자부터 순차 접종

3분기 (7~9월)

1. 경찰, 군인, 소방공무원 등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2.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3. 만성 질환자, 성인 50~64세

4. 성인 18~49세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는 현재까지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백신에 대한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 금기입니다.

4분기 (10~12월)

항체 유지기간을 고려한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또는 재접종자

 

접종 후 관리

예방접종 후, 접종받은 기관에서 15~30분간 머무르면서 이상반응 여부(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충분히 관찰하고

최소 3일간은 몸 상태를 관찰하고,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세요.

 

예방 접종 후에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나 붓기가 발생할 수 있어 냉찜질 하시는게 좋습니다.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4일 이내 증상이 사라집니다.

 

발열과 통증으로 소염 효과가 없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타이레놀)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염진통제는 면역 형성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