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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IT 정보

메타버스 시대가 온다. 관련 사업은? (포트나이트, 제페토, 로블록스)

로블록스 상장으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확 떴어요.

오늘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관련된 사업은 어떤건지 알려드릴게요.

 

메타버스 (Metaverse)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추상 세계를 의미하는 메타(Meta)가 합쳐진 말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포트나이트 게임 창업자 겸 CEO는 메타버스 세계를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합니다.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는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됩니다.

싸이월드에서 조금 더 발전한 버젼인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를 통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포트나이트

빅히트는 온라인 게임인 포트나이트 안에서

BTS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안무를

가장 먼저 공개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글로벌 가입자가 3억 5천만명으로

게임 속의 콘서트장 안에는

현실 세상보다 더 많은 팬들이 모일 수 있었는데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디지털 공간에서

방탄소년단의 안무 공개와 함께,

 

안무를 구매하면 자신의 캐릭터가

춤을 출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러한 마케팅을 통한 이용자들의 소비가

이어질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안무'라는 것을 사고 팔 수 없었다면,

게임 속의 가상 공간에서는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굉장히 새로운 다양한 아이템들이

판매될 수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

제페토는 네이버Z에서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한

증강현실(AR) 가상세계 플랫폼으로

 

역시 포트나이트처럼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과 대화하고

원하는 지도에 들어가 놀 수 있습니다.

 

글로벌 가입자는 2억명을 돌파했고

공연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YG 엔터테인먼트에서는 ZEPETO를 이용한 마케팅을 구현하여

블랙핑크 캐릭터들의 팬사인회를 개최해서

5천만명의 팬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YG는 작년 코로나로 인한 오프라인 공연 전면 취소에도

전년 대비 1094% 증가한 영업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로블록스 

지난 10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데뷔한 게임 회사입니다.

상장 하루만에 시가총액 382억 달러, 한화 약 43조원을 달성하며

메타버스에 대한 세계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게임 회사에서 컨텐츠를 

전혀 만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샌드박스 형식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유롭게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

사고 팔 수가 있습니다.

유저들이 만든 컨텐츠는 4천만 개 이상으로, 스팀의 5만 개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게임을 만들어 판매하는 개발자 유저들은 사업까지 가능하고,

로블록스는 수수료를 통한 이득을 취하며 작년 매출은 한화 1조원에 달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메타버스는 최근 증강현실(AR) 기술과 가상현실(VR),

확장 현실(XR)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입니다.

앞으로 이 안에서 업무와 쇼핑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가상 공간 안에서 가상 화폐와, 유저들이 만드는 컨텐츠,

광고를 통한 수익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기술 인프라가 보급될수록 사업은 연예계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영역까지 진행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세상을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