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업 신고 후 마케팅 업체에서 연락오는것은 사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롱찌입니다.

 

통신판매업종으로 창업하신 신규 사업자 분들과 스린이(스마트스토어 어린이)분들께 

꼭 알고 있어야하는 지식을 공유하려 합니다.

알아야 당하지 않겠더라구요.

 

통신판매업 신고 이후 본격적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를 진행하기 전에

광고대행사 / 광고실행사 / 마케팅업체(바이럴마케팅 등) 에서 연락이 옵니다.

 

직접 전화로 연락이 온다면 대부분 사기 영업을 위한 전화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어떤 업체에서는 '네이버'라고 사칭하면서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수법은 비슷합니다.

내용은 신규 사업자 대상으로 광고 지원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스마트스토어 파워 등급 달성 지원, 광고 프로그램(월 30만원+IP계정비용) 사용료 면제,

1:1 교육자료 요청시마다 무상 지원, 로고 디자인 지원, 계약기간 2~3년 끝나면 유료 전환 선택,

판매할 상품 소싱, 키워드, 위탁판매, 해외 구매대행, SNS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겠다며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광고 실행사는 무엇이 이득이냐?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사업자 대표가 해당 업체에서 지원받아 광고 성공사례가 되면 다음 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라는 식입니다.

 

 

직접 겪은 사기업체 경험담

 

저에게 연락왔던 업체는 ***솔루션이라는 업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 업체가 나이스 평가정보에도 등록되어있고, 업체의 사업자번호와 대표자 번호가

홈페이지에 등록되어있고, 네이버 주소에도 업체 위치 등록이 되어있어서 믿을만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안한 내용은 네이버 쇼핑 알고리즘을 통해 내 상품이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IP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통신판매업자 신규 등록자 대상으로 지역별 2곳의 사업장을 지원해 주고있고,

전화를 통해 네이버 쇼핑에서 자신들의 키워드를 통해 성장한 다른 사업장의 예시도 5가지 보여줬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2곳의 스토어 대표님에게 전화해서 ***솔루션 업체에서 광고 지원 받으셨는지 

확인까지 했었는데요, 제 자본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면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해

업체 팀장과 카카오톡으로 제안서 첨부파일 받고 살펴본 후 궁금한 점을 문의했습니다.

 

아래는 문의 내용입니다.

 

 

 

 

사기업체 수법 정리

 

1. 몇년동안 사용할 비용을 한 번에 결제하라고 유도 혹은 과도한 위약금이 발생한다.

2. 광고 비용은 면제되고 '홈페이지 제작 비용'이나 'IP관리 및 서버 비용'만 내면 되는 지원(프로모션)을 제안한다.

3.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서비스를 상위 노출시켜주겠다며 결제를 유도한다.

 

 

 

네이버 및 네이버 제휴사 사칭, 마케팅업체 관련 광고 피해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네이버 광고센터에서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광고주 피해사례 및 주의 안내

 

 

아래 글은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지인분께서 마케팅회사 대표로서 걸러야 하는 업체들에 대한 쓴 글입니다.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세요!

온라인마케팅 회사? 이런 업체는 믿고 거르세요

 

 

마케팅회사 대표님 말씀으로는 네이버 공식 대행사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공식 대행사는 네이버가 연관있는 업체가 아니라, 네이버에서 광고비의 일부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공식' 대행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스토어 광고는 독학으로 배워서 천천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대행사 맡겨서 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어도 어느 날 잠적해서, 피해자가 소비자원에 신고해도

그 업체가 폐업한다고 하면투자했던 자본을 날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업을 영위한다는 것은 이러한 리스크들을 하나씩 파악해 줄여나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무새 롱찌였습니다.